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는 제42회 영양사 국가시험 합격자 공고에서 본교 식품영양조리과학과 한수봉(2학년) 학생이 전국 수석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수봉씨.
광주CBS와 광주일보 보도에 따르면 한수봉씨는 이번 제42회 영양사 국가시험에서 220점 만점에 213점(96.8점/100점 환산 기준)으로 동덕여대 이수진씨와 함께 공동 수석을 차지했다.

제42회 영양사 국가시험은 6,464명의 응시자 중 4,509명이 합격해 69.8%의 합격률을 보였다고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이 지난 10일 발표했다.

한수봉씨는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수석을 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입학할 때부터 학과 교수님들 강의에 집중하자고 마음먹었는데 그것이 기본을 탄탄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씨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 교육대학원에 진학해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싶다"며 "영양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선이공대 식품영양조리과학과는 식생활 문화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식품영양, 식품품질관리, 호텔조리, 제과·제빵, 푸드스타일링을 바탕으로 현장 실습 중심을 펼치고 있으며 국가 면허증인 영양사 자격 취득 후에는 주로 관공서나 기업, 병원의 영양사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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