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 자동판매기 설치…홍보ㆍ유통ㆍ판매 지원

CJ프레시웨이가 충주시(시장 조길형)와 최근 지역 농특산물 홍보ㆍ유통ㆍ판매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시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충주사과’를 비롯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상품과 이를 판매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스마트 벤딩머신)을 제공하고, CJ프레시웨이는 현재 운영 중인 전국 540여개의 단체급식 사업장에 벤딩머신을 순차적으로 도입,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는 내용.

이를 통해 충주시와 CJ프레시웨이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새로운 유통망 구축으로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운영 중인 단체급식업장 '그린테리아 셀렉션'
충주시와 CJ프레시웨이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올해 초 CJ프레시웨이가 운영 중인 단체급식 사업장에 세척 사과와 사과즙을 판매하는 스마트 벤딩머신을 설치, 시범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시범 운영을 마친 뒤 양측은 복숭아즙, 배즙 등 판매할 수 있는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스마트 벤딩머신을 도입할 수 있는 사업장을 늘려갈 방침이다.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지역 농가는 농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를 기업은 고품질 농산물을 선보임으로써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상호가 Win-Win 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유통 인프라와 안정적인 판매망을 활용해 우리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유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540여 개의 단체급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를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농가 소득에 증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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