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공동구매 업체 3곳 선정ㆍ양질 납품 계약 체결

㈜CJ프레시웨이와 아워홈, ㈜푸드머스 등 3개 업체가 올해부터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관내 어린이집 급식에식재료를 공급하게 됐다.

동작구에 따르면 구는 어린이집 영ㆍ유아들에게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급식재료 공동구매사업’을 추진해왔다. 공동구매를 통해 공급업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업체별 자율경쟁으로 질 좋은 식재료를 합리적 가격에 공급받기 위한 사업.

올해(2019년)는 지난 12월12일(수)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관내 어린이집원장, 영양사 등과 함께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급식재료 공동구매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씨제이프레시웨이와 ㈜아워홈, ㈜푸드머스 총 3개의 급식업체를 최종 선정, 지난해말 계약기간 및 납품, 검수 등 공통사항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공동구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130개소 어린이집은 희망하는 업체와 별도의 1:1 계약을 진행한 후, 올해부터 1년 간 어린이집의 수요에 맞는 식재료를 적기ㆍ적량으로 공급받게 된다.

또한 식재료의 품질 관리를 위해 학부모와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급식재료 품질감시단’을 운영하고, 식재료 검사와 품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현장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달 전남 강진군과 ‘도농상생 공공급식’ 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관내 70여개소의 어린이집에서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산지 직송으로 친환경 우수식재료를 공급받고 있다.

김성복 보육여성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양질의 저렴한 급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한층 더 나은 보육환경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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