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제2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백재은)는 어린이급식소의 먹는 물 안전 관리를 위해 관내 집단급식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정수기 수질검사 및 정수기 코크 ATP(세균오염도측정기) 검사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에 부천2센터 기존 등록기관인 집단급식 어린이집, 유치원 등 206개 기관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지역아동센터 27개소와 신규가입기관 33개소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는 등 총 266개소의 먹는 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정수기 수질은 지정검사기관인 까치울정수장에서 탁도와 총대장균군 등 2개 항목을 검사한 후 적합여부 성적서를 발송해 먹는 물 안전성을 관리하고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수기 코크관리를 위한 ATP기준이 미비해 기준 설정을 위한 3M연구소 분석을 요청해 관리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먹는 물 안전성 특화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먹는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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