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와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여인섭)는 관내 어린이의 바른 인성 함양 및 편식 예방을 위해 지난 18일 보문산 숲속에서 어린이 80여명을 대상으로 숲속 영양교실 및 사생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 행사는 중구 어린이의 4차 산업혁명 대비 창의 인재육성에 발맞춘 다각적 공간 활용, 다양한 놀이ㆍ참여ㆍ체험형 오감교육으로 창의적 흥미유발 및 문제 해결능력 향상등을 통한 편식 개선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오감만족, 편식예방, 바른 인성 함양을 슬로건으로 △밤, 도토리 등을 이용한 보물찾기 △손수건에 나뭇잎을 물들이는 푸드아트놀이 등의 숲속탐험과 고사리 △표고버섯, 취나물 등 숲에서 자라는 음식을 탐색하는 숲속체험 △환경, 사람, 음식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그리는 숲속 사생대회 등 3개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돼 어린이들이 크게 호응했다고 센터는 전했다.

또한 피톤치드 가득한 보문산 숲속에서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지며 센터에서 준비한 도토리묵을 시식하기도 했다.

여인섭 센터장은 “이번 숲속 영양교실 및 사생대회를 통해 중구 어린이들이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고 따뜻한 정서와 가치 이해 및 바른 인성함양으로 환경·건강·배려의식 실천 및 숲에서 자라는 음식과의 애착 형성을 통한 오감만족 및 편식 예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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