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민정)는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오는 7월까지 텃밭가꾸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센터 특화사업으로 진행되는 「텃밭가꾸기」는 직접 텃밭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방울토마토와 오이 기르기 활동 물품과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시설에서 직접 키워 수확해 시식하는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채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편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과 급식환경 개선을 위해 특화사업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쿠킹클래스(6월), 방문 신체계측(9월), 어린이인형극(7, 11월)을 운영하며, 염도계 대여 및 신규 조리원 컨설팅은 상시 운영하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어린이급식소에서 위생안전과 영양관리 등 자율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7년 1월부터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4월 현재 남구 어린이집 및 유치원 262개소, 1만1,500여명의 어린이들의 영양ㆍ급식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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