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내 18개 시ㆍ군의 대형마트, 수협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농산물과 다소비 가공식품의 방사능 물질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조사 대상인 수거 식품에 대하여 국내 식품 방사능 기준인 세슘(Cs-134, Cs-137)과 요오드(I-131)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MDA 이하.최소검출한게치 이하)되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방사능 물질 오염에 대한 사회 문제화된 이후 지난 2015년 233건, 2016년 75건을 포함하여 지난해 도내 시ㆍ군에서 유통되고 있는 국내ㆍ외산 제품의 수산물 130건, 농산물 70건, 가공식품 20건 총 64품목 220건에 대하여 방사능 안전성을 검사했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내에서 유통되는 식품을 도민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방사능 물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신뢰성 있는 검사 체계를 유지하면서 오염도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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