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의 호원대학교 외식조리학부의 식품개발 동아리 ‘시그널’ 팀이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폴리스 창업지원 랩(Lab) 1기’에 선정돼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푸드폴리스 창업지원 랩(Lab)’은 대학생ㆍ청년 등의 식품 창업희망자에게 식품제작 실습기회와 창업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성공창업을 지원하는 사업.

호원대학교는 외식조리학부 식품개발 동아리 ‘시그널’ 팀(지도교수 이정애)은 지난 9월 ‘푸드폴리스 창업지원 랩(Lab) 1기’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오는 12월까지(3개월 간)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지원을 받는다고 전했다.

기존 만주에 사용되는 밀가루 대신 전북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쌀가루와 천연발효종을, 앙금에는 전북 특산물(과일 등)을 활용해 맛과 모양으로 전북도내 14개 시ㆍ군의 특산품 및 축제를 홍보할 수 있도록 연구ㆍ개발 중이다.

시그널 대표 고하영 학생(외식조리 3)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전북을 떠올리면 바로 연상되는 디저트를 개발하고 싶다”며 “천연발효종 및 전북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특산물을 이용해 영양학적 측면에서도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디저트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푸드폴리스 창업지원 랩(Lab)’ 선정 팀은 ▲오픈키친(장비, 공간)ㆍ회의실 등 시제품 개발 공간 ▲실습 재료, 시식행사 등 창업 교육프로그램 지원 ▲국가식품클러스터 R&D시설 활용 및 전문가 멘토링 지원 등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