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사ㆍ학생ㆍ학부모 등 한팀돼 요리 개발 ‘경연’
도ㆍ도교육청, 공모통해 24개팀 선정, 11월 4일 본선

친환경 감자와 콩나물을 이용해 학교급식 요리를 창안하는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월 11일까지 온라인(www.레시피오디션.com)을 통해 이뤄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이 매일 먹는 학교급식을 친환경 농산물로 구성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의 메뉴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급식의 확대와 건강한 급식 레시피 개발ㆍ보급을 위한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오디션’이 오는 11월 4일 수원 농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오디션 공모에는 경기도 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영양(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3명이 한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레시피 설명서를 오는 1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가 마감되면 급식 관련 5인의 전문가 심사를 통해 24개팀을 선정, 오는 11월 4일 현장 요리시연을 하는 본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는 친환경 감자와 콩나물 둘 중 하나를 선택해 학교급식 레시피를 개발하면 된다.

본선에서는 90분간의 조리 시간 이후 급식 관련 전문가 5인과 현장평가단 30인의 공개 심사를 통해 입상 7팀(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상팀 소속 학교에는 경기도지사상, 팀 전원에게는 경기도교육감상과 함께 학교급식 우수사례 탐방을 위한 해외연수 특전이 주어진다. 또 본선 대회에 진출한 레시피는 ‘학교급식 레시피북’으로 발간, 도내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레시피오디션 대회 홈페이지(www.레시피오디션.com)이나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홈페이지(greencafe.gg.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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