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품평회에서 종로구 등 8개 구청 선정ㆍ구매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최근 실시된 서울시 친환경 무상급식 쌀 선정 품평회에서 흥양농협의 ‘수호천사’, 한우리친환경·고흥친환경 영농조합법인의 ‘수미’가 종로구(중구, 용산구), 강남구(서초구), 광진구, 금천구, 노원구 등 8개 구청에서 최고의 고품질 친환경 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그 동안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친환경 쌀 전문 가공공장 2개소와 2,500톤을 일시에 건조 저장 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차별화된 고흥 쌀 생산과 품질 관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군은 특히 수도권 학교급식 쌀 품평회를 통해 친환경 고품질 쌀로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의 입맛을 사로잡아 서울시 8개구의 학교에 1년간 370톤의 무상급식용 쌀을 공급함으로써 1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 참가한 서울시 학부모는 "홍보자료 속 고흥의 아름다움에 감탄하였으며, 고흥 쌀은 밥맛, 품질 등 모든 면에서 으뜸이었다"고 말하고 "천혜의 자연 환경과 풍부한 햇살, 알맞은 해풍 속에서 자란 고흥 쌀을 자녀들이 먹게 되어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각급학교, 대기업 등에 미질이 뛰어나고 밥맛이 좋은 고흥 쌀을 확대 공급함은 물론 소비자간 신뢰를 쌓아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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