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장과 위생ㆍ영양지원팀 등 11명 직원 상근
식약처, 위탁 운영기관 이달 말까지 공개 모집

전국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효율적으로 관리ㆍ지원하기 위한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가 내년에 설립된다.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 조직은 상근직 센터장을 비롯해 기획ㆍ총괄팀, 위생ㆍ영양지원팀, 교육지원팀’으로 구성되며 센터장은 기획ㆍ총괄팀장을 겸직하고 팀장 2명과 팀원 8명 등 총 11명의 직원이근무하게 된다.

중앙센터는 앞으로
△지역센터의 어린이 대상 교육 자료 개발 및 보급
△지역센터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훈련
△ 지역센터의 어린이 급식소 위생ㆍ영양관리에 대한 지원
△ 지역센터의 운영 및 관리 지원, 급식지원관리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방안 연구
△식약처의 지역센터 성과평가에 대한 지원, 어린이 급식 위생ㆍ영양관리를 위한 연구
△그 밖에 중앙센터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
주로 지역센터를 위한 식단 작성 프로그램과 레시피를 개발, 보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중앙센터‘)의 위탁운영 기관에 대한 공개 모집에 나섰다.

‘중앙센터’는 전국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지역센터’)별로 수행하는 어린이, 조리사 등 대상별 교육자료 개발 등 공통 업무를 일괄 지원하기 위해 2016년에 설치ㆍ운영하게 되며 ‘지역센터’가 급식운영 컨설팅 등 현장중심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중앙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체계
‘지역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 등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방자치단체 직영 또는 식품관련 대학 등에 위탁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2015년 12월 현재 전국에는 186개의 ‘지역센터’가 설치되어 71만여명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식약처는 향후 228개 지자체별로 최소 1개소 이상 ‘지역센터’를 설치해 143만명의 어린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위탁운영 기관 모집은 오는 30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고 12월 23일 ‘중앙센터’ 위탁운영 기관으로 참여할 기관들을 대상으로 제안요청서 설명회(장소: 식약처 본부, 충북 청주시 소재)를 갖는다.


위탁운영기관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조달청 나라장터 홈페이지(www.g2b.go.kr) → 입찰정보 → 용역 → 공고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중앙센터’ 모집을 통해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위생ㆍ영양 관리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모님들이 어린이 급식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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