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수 김명신 ‘쿠키아’ 대표, 1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
2020-01-16 조용석
전남 여수 ‘(주) 쿠키아’의 김명신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1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선정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김명신 대표는 조, 수수 등 지역에서 재배되는 잡곡을 사용해 두부를 활용한 과자류를 생산하고, 가공ㆍ수출ㆍ교육 등 경영 다각화를 통해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역 내 영농조합법인ㆍ제조업체와 협약을 맺고 흑미, 두부 등 원물을 수급해 ‘5곡 뚜부과자’, ‘톳 두부스낵’ 등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품질관리를 통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 최근 3년간(2016~2018) 연평균 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쿠키아는 연간 36톤 이상의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하는 등 대규모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소득 창출에 도움을 주고, 사회적 기업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공장 설비 견학 및 인력 교육을 진행하고, 사내 청년고용비율 87%, 이민자 등 취약계층 고용, 기부활동 확대 등 경영수익의 사회환원에도 적극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