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양교사들, 가족 맞춤형 영양상담ㆍ체험 진행한다
2020-01-03 전형무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6~9일, 13~16일 8일간 금정구 회동마루 영양교육체험관에서 가족 단위 영양체험 신청자 1일 60명씩 총 480명을 대상으로 ‘가족 영양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중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건강관리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무료로 운영된다. 학교 영양교사 24명이 개인별 맞춤형 영양상담을 위해 자원봉사를 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전통고추장 담그기,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미각교실, 짠맛에 대한 내 입맛을 측정할 수 있는 미각 시그널 찾기, 식중독의 범인을 찾는 방탈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양체험 활동으로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영양교육체험관 홈페이지(bnec.pe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영양교육체험관 ☎ 719-5302~4
이기봉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참가학생들에게 영양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고 건강한 입맛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음식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감사와 배려심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