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급식 농산물 잔류농약, 사후검사도 시행
여명 서울시의원, “유통 중 오염도 고려 검사 이원화”
2019-03-11 김경호
서울지역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가 사전, 사후로 이원화된다.
서울시 교육위원회 여명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가 합동으로 학교에 납품되는 식재료 안전관리를 강화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가 학교를 방문, 학교에 납품되는 농산물을 수거하여 검사를 의뢰하게 되고, 생산단계에서 역시 학교에 납품 예정인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기존 1,000건에서 3,000건으로 늘린다.
기존에는 서울시교육청이 각 학교에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잔류농약 사전검사가 완료된 농산물을 구매하게끔 장려해 왔고 2014년 이후부터 각 학교나 유통단계에서 사후검사는 실시하지 않았다.
그는 이에 대해 시교육청측은 2019년 3월 임시회에 앞선 여명 의원실 업무보고를 통해 학교급식 잔류농약 사후검사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며 서울시와 긴밀히 협조하여 안전한 먹거리 증진에 힘쓸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