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수산식품공사 ‘요리 자립 클래스’ 주목
방과 후 부모돌봄 부족 초등학생에 ‘집밥 메뉴’ 교육
2018-04-25 김경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가 맞벌이 가정 등 방과 후 부모돌봄이 어려운 송파구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새롭고 이색적인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공사가 추진 중인 프로그램의 이름은 ‘요리자립 클래스’. 이번 프로그램은 송파구 관내 아동 및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사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의 일환.
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23일 양일 간 가락몰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요리자립 프로그램은 송파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20여명을 대상으로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식재료로 집밥 메뉴(덮밥류, 장조림, 어묵볶음 등)를 선정해 요리 시연과 실습, 본인이 직접 만든 메뉴로 저녁식사를 함께하면서 소감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나선중 공사 상생협력팀 팀장은 “앞으로도 가락몰 쿠킹스튜디오, 도서관 등 공사 사업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CSV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