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는 서울시 동작구 현충로4길 29(흑석동)에서 영등포구 63로 40, 202호(여의도동)로 회관을 이전했다.

1969년에 창립된 대한영양사협회는 지난 1987년부터 회관건립을 위한 다양한 모금활동 및 사업을 통하여 2005년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회관을 흑석동에 건립한 바 있다.

협회는 흑석동 회관에서 분과 신설을 통한 조직을 확대하고, 영양교사 임용·배치, 국민영양관리법 제정, 100인 이상 산업체 영양사 의무배치 부활 및 학교, 보건소, 별정직 공무원, 전의경 영양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활동, 의료기관 식대 인력 가산 유지활동 등 직역별 영양사의 권익 옹호를 위한 활발한 정책활동을 펼쳐왔다.

이 외에도 영양의 날 선포 및 매년 시의 적절한 대국민 영양 캠페인을 진행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시대변화에 맞는 다양한 전문교육의 개발 등을 통하여 영양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활동에도 매진해왔다.

대한영양사협회가 이전한 새 사옥 위치
이번 대한영양사협회의 사옥 이전은 흑석동 회관의 소재지가 ‘흑석뉴타운’ 지구로 재정비촉진구역에 포함되면서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여의도로 사옥을 옮김으로써 회원들의 협회 접근성을 높이게 되었다.

이번 사옥은 창립 이래 지난 46년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과 교육실 설치에 중점을 둠으로써 협회 홍보 및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회의가 동시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회원을 위한 활용공간을 넓혔다.

또한, 여러층에 나뉘어져 있던 정책, 교육, 사업, 관리국 등 각 부서와 한국영양교육평가원을 한 층에 모이게 함으로써 업무 협업과 소통이 원활해져 효율적인 회원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이번 여의도 사옥 이전을 계기로 그 동안 수행해 온 영양사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활동 및 교육실시, 각종 정부기금사업과 사회공헌사업 수행뿐만 아니라 국민의 영양ㆍ식생활 관리, 바른 식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나아가 회원과의 소통 강화는 물론 새로운 직역 및 역할을 발굴하고 14만 영양사들과 함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조직으로서 힘찬 제2의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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