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권고량 2,000mg의 배 이상 섭취

우리 국민들은 하루에 나트륨을 얼마나 섭취하고 있을까?

우리 국민들의 나트륨 섭취량이 WHO 권고량 ‘2,000mg 미만’의 2배 이상이고, 30대 남성의 경우 3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의 나트륨 섭취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보건복지부가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해 보니 평균 4,646mg이었고, 30대 남성 평균은 6,502mg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심각할 정도의 나트륨 섭취량은 우리 식단의 문제일 수 있다.

우리가 외식으로 자주 먹은 주요 음식에 들어 있는 나트륨 함량은 어느 정도일까?
자주 먹는 찌개류를 살펴보면 김치찌개가 2,000mg, 갈비탕 1,700mg, 자장면 2,400mg 등으로 대부분이 한끼만으로도 WHO 하루 섭취 권고량 2,000mg에 도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정청 외식 나트륨 함량(2011년) - 이 자료는 식약청이 전국 외식의 나트륨 함량을 분석해 통계처리한 대푯값이며 조리방법과 재료, 음식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식사 장소에 따라 실천하는 '나트륨 줄이기 방법'

나트륨 섭취 줄이기는 평소 많은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급식을 먹든지, 외식을 하든, 가정에서 밥을 먹든지 식사 장소를 가리지 않고 평소에 나트륨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 급식에서 음식 적게 담기
ㆍ짠 음식은 적게 담는 것이 좋다..
ㆍ절임 식품, 양념 소스 등을 적게 담으면 적게 먹게 된다.

◇ 외식에서 국물 적게 먹기
ㆍ외식에서는 과식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ㆍ국물 등 식사량만 줄여도 나트륨 섭취량이 많이 줄어든다.

◇ 가정에서 소금 적게 넣기
ㆍ가정에서부터 심심한 맛에 익숙해져야 한다.
ㆍ음식이 뜨겁거나, 매운맛이 강하면 입맛이 둔해져 간이 짜게 된다.     [출처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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