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실시 수요자 만족도 등 8개 항목 모두 만점

충청북도교육청이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학교급식 개선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2007년부터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특히 △수요자 만족도 △연구학교 △급식시설 현대화 △급식기구 현대화 △식재료 공동구매 △학교운영위원회 조례개정 △학교급식점검단 운영 △학교급식위원회 운영 등8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만점(항목별 5점 만점에 40점)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202억원을 들여 급식시설을 교체하고 위생시설을 확충하는 등 학교급식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또, 지역별로 구성된 학교급식점검단은 급식학교와 식재료 납품업체에 대한 점검을 149회나 실시했다.

이외에도 정기점검과 위생·안전 특별 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전국 최초로 3년(2008~2010)연속 식중독 제로화 목표를 달성하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올해도 노후 급식시설 개선·현대화, 식재료 공동구매제 운영, 식재료 통합시스템 운영, HACCP검증 미생물 오염도 검사, 축산물유전자(DNA)검사,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등을 실시하여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3년 연속(2008~2010) 학교급식 식중독 Zero화를 달성했다.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 3년 연속으로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곳은 충북과 제주도 두곳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도 열심히 노력해 4년 연속 식중독 제로화와 5년 연속 학교급식 평가 1위를 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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