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협약식 갖고 빠르면 4월초부터 시범운영 예정

인천남구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은 앞으로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게 된다.

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최근 공개모집을 통해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하고 지난 18일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는 영양사가 없는 영·유아 집단급식소의 경우 영양·위생관리가 취약해 영양불균형 음식섭취 및 식중독 등 식품위해 사고에 노출돼 있는 만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영양·위생·급식관리 지원을 통해 어린이 건강증진 도모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3월 말 이후 운영될 예정이며 시범운영을 준비 중인 전국 6개 시도 10개 센터 가운데 가장 먼저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구는 영양사 등 전담인력이 부족한 100인 미만 유치원, 보육시설의 영·유아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관리를 무상 지원하기 위해 2011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시범운영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등 전담인력이 부족한 100인 미만 유치원, 보육시설의 영·유아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관리를 무상 지원하기 위해 설치되는 것으로, 영양ㆍ위생관리 표준화와 식단 개발ㆍ공급, 순회방문을 통한 급식소별 맞춤형 지도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 식생활 개선에 앞장서게 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전국 6개 시·도에 10개 센터(인천 1개, 서울 3개, 경기 3개, 울산 1개, 경남 1개, 제주 1개)가 설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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