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녹즙 배송판매원 모닝스텝 500명 설문조사

하루 평균 5시간 근무, 월 평균 소득 130만원인 풀무원녹즙 배송판매원 ‘모닝스텝’은 소득 가운데 월 평균 20~30만원을 자신을 위한 “식사비/커피값”과 “의류비 구입”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지난 7월 7일(화) 서울 잠실동 한국광고박물관에서 열린 ‘풀무원녹즙 비전 2020 세미나’에 참석한 모닝스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항목은 ‘재취업 동기와 소득 지출 항목”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복수 응답도 허용했다.

‘수입 가운데 자신을 위해 사용하는 금액’을 묻는 질문에 “20만원~30만원”(39%)로 가장 많았고, “1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도 35%였다. 기타 응답으로 “수입 전액을 본인을 위해 사용한다”와 “수입 전액을 통장에 저축한다”는 답변도 있었다.

‘자신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항목’으로는 “식사비/커피값”(25%), “의류구입비”(25%)의 비중이 높았고, 문화생활(18%), 취미/여가활동(16%)가 뒤를 이었다. 기타 응답으로 종교활동, 봉사활동이 있었다.

모닝스텝이 꼽은 ‘일하게 된 동기’는 “자녀의 교육비/학원비 마련”(34%)이 가장 많았고, “생활비 마련”(28%), “노후자금 확보”(21%) 순이었다. 기타 응답으로 “운동도 하고, 돈도 벌 수 있어서” “아침 시간을 보람 있게 보내고 싶어서” 였다.

‘일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노력에 따른 수입”(34%)과 “삶의 활력이 느껴질 때”(31%)로 각각 조사됐다.

“지인에게 모닝스텝 일을 추천한다면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자유로운 시간 활용에 따른 일·가정 양립이 장점”(40%), “동료, 고객과의 대화를 통한 삶의 활력(31%), “능력에 따른 수입”(26%)으로 조사됐다. “모닝스텝으로 일하면서 느끼는 풀무원녹즙의 가장 큰 장점”을 묻는 질문에 “신뢰도 높은 브랜드 이미지”(63%)를 꼽았다.

설문에 참여한 모닝스텝의 평균나이는 46세, 경력단절 기간은 평균 7년이며, 자녀 수 평균 2명으로 막내 자녀가 6~7세 때 모닝스텝으로 재취업했다. “전업주부 때보다 워킹맘인 지금 더 만족”(72%)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업주부였을 때가 더 좋다”는 답변은 4%에 그쳤다.

풀무원녹즙 장종의 팀장은 “배송판매원 모닝스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는 처음인데 직업에 대한 만족도와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풀무원녹즙 20주년을 맞아 ‘신직급제’와 ‘신지원제’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는 만큼,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통로로 더욱 관심을 받기를 바라며, 더욱 많은 모닝스텝들이 만족하며 장기근속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풀무원녹즙 배송판매원 모닝스텝은 현재 250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20년 후 3만 명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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