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 여파로 부산지역 일부 학교에서 휴업을 실시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높은 학교를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18일 사흘간 휴업 후 첫 등교하는 수영구 수영초등학교를 방문했다.
1,063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인 이 학교는 부산에서 두 번째 확진자(143번)가 거쳐 간 좋은강안병원・한서병원 등과 인접해 불안감이 높았다.

김 교육감이 방문하는 학교는 부산지역 메르스 확진자의 이동경로 지역 또는 치료받은 병원 인근 학교들로서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이 높은 곳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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