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규 조달청장, 이천 생산현장 방문 근로자들 격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확산으로 (주)에이치케이(HK 대표 이향천)의 손소독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김상규 조달청장이 지난 13일 HK의 손소독기 제조ㆍ생산 현장(경기 이천시 율면 신추리)을 방문했다.

토요일 휴무임에도 불구하고 김 청장이 HK 이천공장을 방문한 것은 메르스 관련 위생용품의 수급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것.

김상규(왼쪽 2번째) 조달청장이 이향천 (주)에이치케이 대표(왼쪽)로부터 손소독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김 청장은 이날 휴일도 잊은 채 손소독기 등 각종 위생용품을 제조하는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인위생장비인 손소독기가 중요한 만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산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향천 HK 대표는 김 청장을 안내하며 “HK는 급식ㆍ외식 현장을 철저히 분석해 불편한 점을 최대한 개선시키는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위생ㆍ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스 확산으로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HK의 손소독기 3종.
HK가 생산판매하는 손소독기는,
△리필형(모델_HKHS-2000 조달물품 식별번호_20480454)
△용기교체형(HKHS-2007, 21115148)
△올 스테인리스/리필형(HKHS-2012, 22431823) 등
3가지 타입으로 검수실과 전처리실, 조리실, 배식실, 세척실 등에 설치ㆍ사용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사용자의 손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소독액을 분무하며, 고운 안개입자 분무방식을 통해 사용자의 손톱 사이까지 소독함으로써 각종 유해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개인위생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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