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청…올해보다 50명이나 줄어

내년(2016년)에는 영양교사 채용인원이 전국적으로 33명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 83명이 임용된 것과 비교하면 무려 50명이나 줄어들게 된다. 2014년 72명과 비교해도 절반도 안되는 채용인원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일제히 2016학년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을 사전 예고했다.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관련법에 따라 시험 6개월 전에 개략적인 선발예정인원 및 선발예정교과를 안내하는 것이다.

2016학년도 영양교사 선발예정 인원
이들 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영양교사 선발 예정인원은 33명에 그치고 있다.

경기지역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충북 4명, 광주와 충남이 각각 3명, 서울과 대전, 세종, 전북, 경남, 제주 등은 각 1명이다. 부산과 울산, 강원 전남은 한명도 채용할 계획이 없다.

영양교사 선발예정 인원은 향후 교육과정 변동 등으로 공고의 선발규모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공무원 채용 확대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당초 공고된 33명의 규모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2016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제1차 임용시험은 오는 12월 5일(토) 실시될 예정이다.

시험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 및 세부적인 사항은 10월 23일(금) 각 시/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정 공고될 예정이며 원서접수기간은 2015. 11. 9.(월) ~ 11. 13.(금)다.

한편 2015년도에는 경기도 29명, 전남 18명, 세종시 8명, 강원 6명, 경남 5명 등 모두 영83명의 영양교사가 임용됐고, 2014년도에는 78명이 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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