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올해부터 학교 무상급식을 확대ㆍ지원한다.

시는「세종특별자치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부터 세종고, 조치원여고, 세종하이텍고 등 읍ㆍ면 고등학교 3곳 1,945명에게 무상급식비를 추가 지원하고, 초등학교(36개교)ㆍ중학교(17개교) 등 53곳 2만7,185명에게 무상급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또 유치원 44곳과 고등학교 10곳 등 54곳 1만592명에게도 식품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세종시는 그동안 초등학교 28곳, 중학교 13곳 등 41곳, 2만2,219명에게 무상급식비를, 유치원 30곳과 고등학교 8곳 등 6,274명에 대해서도 식품비를 지원해왔다.

세종시는 이번 무상급식 지원확대가 사교육비 상승 등에 따른 학부모 교육경비 부담 완화 와 급식 균등제공, 학교급식의 질 향상, 건전한 심신발달 및 식생활 개선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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