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영양교사 워크숍 1박2일 개최

전라북도교육청(김승환 교육감)은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한 학교급식 생명의 밥상을 차리자' 주제로 지난 27∼28일 1박2일 일정으로 2010 학교급식 영양교사 워크숍을 가졌다.

전북학생해양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의 변화를 통한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의 긍정적인 식생활 변화 유도와 함께 우리지역의 개성을 살린 전통 식문화의 계승발전과 학교급식 영양교사들의 직무능력 향상으로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한것이라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김인술 한국농경문화원장이 ‘생명의 밥상과 전통 발효식품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으며 차연수 전북대학교 생활과학대학장은 ‘한식의 세계화와 학교급식’-우리식생활의 현재, 韓식단 도입 필요성, 음식세계화 성공사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강의했다.

또 윤현영 무주중 영양교사 ‘무주 반딧골 건강지킴이 동아리 운영사례’를 발표하며 무주지역 특산물과 농·축산물을 사용한 학교급식 확대방안, 학교급식에 적용가능한 식단개발 등을소개했으며 채성석 지역농업연구원 이사는 농산물의 생산실태와 현황, 쌀을 통해 바라본 현상들, 한국의 식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명의 밥상을 만드는 농부들’이라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연수회에 참가한 영양교사들은 “학교급식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각오와 지속적인 자기연찬으로 직무능력 향상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교육주체인 학생, 학부모로부터 한층 신뢰받는 학교급식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도 교육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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