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과 실용화 시설활용ㆍ연구 등 상호협력 MOU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은 ‘차세대 맞춤형 수산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과 손을 잡았다.

이번 에서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문병석 소장과 국립수산과학원 정영훈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부산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열린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양측은 차세대 맞춤형 수산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상호간 산업화 기초연구기술과 연구인력, 수산가공식품의 실용화를 위한 시설 및 연구 기자재 제공 및 활용을 약속했다.

CJ제일제당은 제품화에 대한 폭넓은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고 있고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조류에 대한 학술정보와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두 기관은 향후 경쟁력 있는 우수한 글로벌 해조류 및 수산 제품 개발에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문병석 소장(오른쪽)과 국립수산과학원 정영훈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해조류의 식품영양과 건강기능성에 대한 자료와 종 분류, 양식기술에 대한 정보는 물론, 수산물 발효와 탈염에 대한 기초연구기술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CJ제일제당의 해조류 가공식품과 수산발효식품 개발 사업은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CJ제일제당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통하는 김이나 미역을 활용한 스낵류 개발에 우선적으로 시동을 걸고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문병석 소장은 “CJ제일제당과 국립수산과학원은 궁극적으로 국내 수산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연구, 노력한다는 점에서 큰 뜻을 함께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을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글로벌 수산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2011년 11월 전남 해양수산과학원과 해양수산 자원 개발 및 확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해외에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는 국내산 김 종자를 활용한 가공식품인 ‘햇바삭 토종김’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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