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5개 구청장ㆍ생산자단체 대표 등 협약

“친환경 무상급식의 완전한 실현, 친환경 쌀로 시작합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2011년 초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의 확대․정착을 위해 초등학교 학교급식에 친환경 쌀을 전면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와 관련 23일 오전 25개 구청장과 친환경 농업 생산자단체 대표등과 함께 친환경 쌀 전면 사용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초등학교 급식에 친환경 쌀 전면 사용 추진 △친환경 쌀 사용에 따른 지원과 협력 △친환경 쌀의 안정적 공급 및 안전성 확보 등이다.

시교육청은 "친환경 농산물은 일반농산물에 비해 농약, 화학비료, 식품첨가물로부터 안전할 뿐 아니라 농림부에서 실시한 친환경 농산물의 성분분석 결과 영양 면에서도 우수함이 증명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 친환경 쌀 생산자 단체와의 직거래를 통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얼굴있는 식재료'를 이용해 급식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안심할 수 있으며, 친환경 무상급식의 정착은 안정적인 친환경 식재료의 확보 및 보급에 있다”고 시교육청은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초교 친환경 무상급식의 확대, 정착을 위한 단계"라며 "학생건강 증진 뿐 아니라 유기농업이 확대되고 그로 인해 농약, 화학비료로 파괴된 생태계 복원과 함께 농촌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e프레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