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먹거리네트워크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아이들의 몸과 맘, 우리 땅을 살리는 먹을거리’란 주제로 ‘영/유아 친환경급식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이원영 친환경무상급식과 안전한먹거리 서울연대 공동위원장의 사회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허남혁 지역재단 정책기획의원의 ‘외국의 영/유아 친환경급식 정책 동향과 시사점’ △서정순 서대문구 정책보좌관(전 서대문구의원) ‘영/유아기 친환경급식의 현황과 과제’ △소혜순 환경정의 다음지킴이 공동본부장 ‘영/유아 급식을 위한 안전한 식재료 기준 정립’ 등 3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 지정토론에서는 임미령 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 이사장이 좌장이 되어 △노현경 신창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 △김이주 구립 도선어린이집 원장 △최종미 5세 김가빈 엄마 △박종아 녹색당 농업․먹거리 특별위원회 위원 △최은경 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 물품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과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친환경무상급식과 안전한먹거리 서울연대측은 “영/유아 친환경급식의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고 GMO, 수산물과 방사성 물질의 문제, 가공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되고 있는 화학적 합성첨가물의 문제 등 영/유아 급식의 안전한 식재료 품질기준을 세우는 단초를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또 "영/유아 친환경급식의 의무화에 앞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친환경급식을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영/유아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모범사례가 전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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