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살균소독제 ‘이산화염소수 생성장치’ 개발 공로

이승채 대표가 상장과 상패를 앞에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친환경 살균소독수 생성장치를 개발한 (주)에코시아 이승채 대표가 17일 우리나라 식품환경 개선과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제1회 대한민국 식품환경대상’시상식에서 ‘대상’(국회지식경제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에코시아가 개발한 이산화염소수(水) 제조장치(에코마스타)는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친환경 소독살균장치. 이산화염소수는 시간에 따른 변화와 이동시 발생하는 성질 변화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다가 에코시아에 의해 처음 상품화됐다.

순수 이산화염소는 단체급식소와 식당, 식품공장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일반 염소나 락스 등의 살균소독제들보다 소독력이 5배 정도 높아 과일이나 야채,수산물,육류 등의 식중독균, 노로바이러스, 세균 및 박테리아를 제거하며 인체에 무해해 손 세척 등 개인 위생 관리에도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에코마스타는 유해 발암물질인 트리할로메탄(THMs)과 할로아세틱에시드(HAAs), 할로아세토니트릴(HANs) 등을 발생하지 않아 기존 소독제들을 빠르게 대체해 나가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대한민국 식품환경발명대상은 한국대학발명협회(회장 이주형교수)와 식품환경신문(사장 황창연)이 매년 12월에 식품, 환경분야 발명가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국가경쟁력에 앞장선 기업인을 격려하고 장려하는 상이다.

보건 신기술 인증을 받은 에코시아의 ‘순수 이산화염소수 제조장치 및 이산화염소수 제조방법’은 지난해 10월 한국 화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대한화학회 총회로부터 기술진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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