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경영을 중시하는 박승환 CJ프레시웨이 대표가 현장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5일 압구정에 위치한 고객센터를 방문해 일일 상담원으로 나섰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이날 박 대표는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일일 콜센터 상담원을 하며 일반 식당 고객들이 식자재 발주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직접 체험했다. 또 개선해야 될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지도 주문 고객들로부터 들었다.

박 대표는 콜센터 직원들과 간담회에서 "고객과 상담원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경영활동에 반영해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하나씩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객 주문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12월말까지 080 전화 회선을 더 늘리는 등 실질적인 개선책도 내놨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7월 대표이사로 부임한 박승환 대표는 현장 경영을 가장 중시하고 있다"며 "취임 이후 이천 물류센터와 식품안전센터는 물론 프리미엄 단체급식장 오렌지스푼, 영업 대리점 등을 수시로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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