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들은 한식 가운데 비빔밥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2014 브라질 월드컵과 연계해 한식 세계화를 견인할 주전 선수 베스트 11을 발굴하기 위해 aT 지사가 있는 뉴욕, LA, 파리, 북경, 상해, 청도, 홍콩, 자카르타, 도쿄, 오사카 등 10개 도시에 거주하는 현지인과 한국 방문 관광객 등 총 683명을 대상으로 좋아하는 한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빔밥이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비빔밥에 이어 우리나라의 대표음식으로 각인돼 온 김치가 2위를 차지했다.
삼계탕, 불고기, 떡볶이는 각 3ㆍ4ㆍ5위로 상위권을 기록하며 미드필더 유망주로 주목 받았다. 또한 삼겹살, 김밥, 잡채,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냉면ㆍ해물파전(공동 11위)이 한식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김재수 aT 사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발굴한 한식 세계화의 유망주들을 전방 배치하여 향후 한식이 세계적인 음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식 베스트 11
ㆍ1위 비빔밥ㆍ2위 배추김치ㆍ3위 삼계탕ㆍ4위 불고기ㆍ5위 떡볶이
ㆍ6위 삼겹살ㆍ7위 김밥ㆍ8위 잡채ㆍ9위 김치찌개ㆍ10위 순두부찌개ㆍ11위 냉면, 해물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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