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금) 국회…사례발표, 교수·학습 능력 등 전문성 ‘발휘’

서울초중등영양교육연구회원들이 토의를 하고 있다.

서울지역 영양(교)사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식생활 교육’ 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김진숙 연구회장
서울초중등영양교육연구회(회장 김진숙 서울신서초등학교 영양교사)는 오는 12월 3일(금)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초·중·고 영양교사 및 영양사들 500여명을 초청, ‘2010 식생활 교육 연구 발표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김진숙 회장은 “회원 간 정보 공유 및 식생활 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회별 연구자료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교수·학습능력 제고를 통한 영양교사의 전문성 신장, 학교급식 운영의 효율성 증진, 교실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영양 수업사례 참관 등을 현장에서 재구성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계발활동을 통한 식생활 교육 운영사례와 재량활동 및 창의적 체험활동 중의 식생활 교육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녹색 식생활 실천을 위한 교육 △전통 식문화 교육, 식생활 교재 연구 △영양상담 △식품안전 교육 △친환경 무상급식 및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 방안 연구 등의 연구결과도 발표한다.

이날 발표된 연구결과들은 교육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지회를 선정, 시상하게 된다. 연구발표 내용과 자료는 서울초중등영양교육연구회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이어 책자로 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연구회는 말했다.

연구회는 “현재 여러 교과에 산재되어 부분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식생활 교육을 학교 교육과정 속에 체계적으로 편성하기 위해 전문가인 영양교사를 적극 활용해 교육하도록 하고, 국가수준의 창의적 학습 교육과정과 그 해설서의 범교과 35개 영역에 ‘식생활 교육’을 편입시켜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초중등영양교육연구회는 식생활 교육을 위한 전문연수 및 공개수업, 세미나, 특강 등 직무향상에 노력하는 한편 물론 교재 개발 등 수업자료 제작과 비만아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튼튼이 캠프’ 진행, 홈페이지 운영(http://sun.ssem.or.kr) 등 영양교사의 식생활 교육을 위한 전문성 함양을 위해 애쓰고 있다.

또「어린이 식생활 안전 특별법」및「식생활교육지원법」에 근거하여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농림수산부, 식약청, 서울시 등의 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사업에 영양교사를 연계한 협력교육을 이루도록 하고 있어 식생활 교육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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