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우리쌀로 만든 요구르트가 나왔다.
농협은 충북원예농협과 발효유 전문업체인 우리F&B가 생산하는 쌀 요구르트 ‘쌀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국산 무농약쌀에서 추출한 쌀 농축액 10%가 들어있어 아침 식사대용이나 간식용으로 적합하다고 농협은 밝혔다.

또 ‘쌀요’ 한 병에는 쌀이 14g이 들어있어 매일 1병씩 마실 경우 쌀 소비가 7% 정도 증대되는 효과가 있다. 소비자 가격은 140ml 1병에 1,200원.

제품을 개발한 농협식품안전연구원 김형국 박사는 "원료인 우유를 발효시킬 때 쌀 농축액을 첨가하고 이후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농축액을 추가해 쌀 성분 함량을 높였다"며 "쌀요 한 병에 쌀이 14g가량 들어 있기 때문에 다른 요구르트와 비교해 액상이 더 걸쭉하고 맛도 깊고 진하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출시기념으로 오는 12월 5일까지 수도권 하나로클럽에서 무료시음과 '원 플러스 원' 행사를 연다. 쌀요는 우선 하나로클럽 등을 통해 판매하고 점차 유통망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농협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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