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오전 10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오는 12월 7일 열릴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대토론회'에서는 학교급식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들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해 토론회 모습.

친환경 학교급식이 핫이슈로 집중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농산물의 학교급식 정착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대토론회’가 12월 7일(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 중구 정동 소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1층에서 개최된다.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회장 박성직 강동농협 조합장)와 서울특별시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학교급식 전문가와 서울시 의원들과 서울시청 및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돼 친환경 학교급식의 현황과 실현과제들을 살펴보는 자리여서 학교급식에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들이 논의될 전망이다.

또 친환경 학교급식의 안정적인 확대를 위한 광역 학교급식 시스템 구축 및 모델 제시와 학교급식의 효율적 공급방안 등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돼 학교급식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들도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농협중앙회는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농협의 친환경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아침마루’상품을 모아 전시회를 연다.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박성직 회장은 “서울시와 경기도 등 각 지자체에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을 확대함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공급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와 효율적 공급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는 요구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이번 토론회가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의 발전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각 지자체의 학교급식 정책 수립과 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대토론회 내용
  - 기조연설 : 친환경 학교급식 현황과 실현과제
                      (배옥병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상임대표)
  - 주제발표 : ①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이 갖는 사회적 의미
                       (김종욱 서울시의회 친환경무상급식특별위원회 위원장)
                     ②광역 학교급식 시스템 구축 및 모델 정립
                        (최영찬 서울대학교 교수)
  - 종합토론 : 좌장(황민영 식생활교육 국민네트워크 대표)
                    토론자   정일정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
                                  김홍섭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 국장, 
                                 장경호 농업농촌정책연구소 부소장,
                                 조은주 서울원효초등학교 영양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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