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는 업계 최초로 지난 17일부터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목동점에서 '오메가 3’가 함유된 ‘늘푸름 홍천 한우’를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메가3 함유 홍천한우는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0.7%로 일반 한우에 비해 약 17배 가량 높은 점이 특징이며, CLA 함량도 일반 한우에 비해 8배 가량 높아 체지방을 감소시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고, 견과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올레인산 함량이 53%로 일반 한우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박병성 교수 연구팀이 연구한 결과 오메가3 한우가 콜레스트롤 감소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12명의 식사 전 콜레스트롤 수치를 측정한 다음 오메가3 한우를 섭취한 후 다시 수치를 측정한 결과, 실험대상자의 85%에서 콜레스트롤 수치가 17% 감소했다.

‘늘푸름 홍천 한우’는 강원도 홍천군에서 육성하는 명품한우 브랜드육으로 무항생제 및 HACCP 지정 농가에서 사육되어 안전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일반 한우보다 가격이 8∼9% 비싸다

현대그린푸드 정연성 축산팀장은 “성인병으로 육식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해 선보인 한우다. 특수사료를 먹고 자라 육질이 부드럽고 맛도 뛰어나다”면서 “11월말까지 10마리 한정으로 판매한 후 판매점포와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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