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전실험ㆍ체지방 측정 등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는 어린이 식품안전 체험버스 ‘안심서울 튼튼이야기 버스’에 2010년 4만명에 달하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여하며 성황리에 금년도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안심서울 튼튼이야기 버스’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식품안전ㆍ영양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09년부터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이동형 체험 교육장이다.

금년에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80회에 걸쳐 초등학교, 공원, 수영장 등에서 2만9천여명의 어린이와 1만1,0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하며 2010년 일정을 마쳤다.

‘안심서울 튼튼이야기 버스’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과 실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이 버스에 탑승해 재미있게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인공향료, 색소, 발색제 등 실험을 통해 자연식품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식품안전실험’, 체지방 측정과 함께 식습관을 되짚어 보는 ‘식습관 개선 상담’을 실시했으며,

개인위생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손씻기 체험’, 불량식품 실물을 전시하고 구별법을 알려주는 ‘불량식품 퀴즈’ 등 다양한 코너를 운영했다.

서울시는 금년도 ‘안심서울 튼튼이야기 버스’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99%로 나타났으며, 특히 행동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이 90%에 달해 우수한 교육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안심서울 튼튼이야기 버스’는 내년도에도 초등학교, 공원, 축제장소 등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들이나 방문을 원하는 시설에서는 서울시 식품안전과(전화 02-6361-38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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