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박준원 www.ourhome.co.kr)이 민간기업 중 최초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조사기관’에 지정되었다고 지난 3월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워홈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등 9개의 공공기관 및 대학 연구기관과 함께 식중독의 주원인인 노로바이러스 검사에 대한 공인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되었다.

2000년 성남에 설립된 아워홈의 식품연구원은 2005년 업계 최초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증되었다. 지난 2007년부터는 식중독의 주원인인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였으며, 자체적으로 전국 급식업장과 협력업체에서 매년 100건 이상의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였다.

이러한 위생 인프라와 분석 실적을 바탕으로 아워홈은 환경부 산하의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노로바이러스 조사기관으로 지정받게 되었으며, 공인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되었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로 소량만으로 구토, 설사 등의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국립환경과학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하수 10곳 중 2곳 가량인 19%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지하수를 사용하는 식음료업체는 물론, 학교, 수련원 등의 조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단체급식 식중독사고의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공인조사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업계 리더의 자리를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단체급식, 식품제조, 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자의 위생과 안전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e프레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