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 새 영양(교)사 단기간 업무이해 높여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웅)은 3일부터 신규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멘토링 학교급식 운영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멘토링 학교급식 운영사업이란 신규 영양(교)사들이 급식현장을 방문해 직접체험하며 급식관련 지식과 스킬을 빨리 습득케 함으로써 단기간에 학교급식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이번 멘토링 사업에는 관인초 영양(교)사를 비롯해 신규 영양(교)사 9명이 태봉초와 포천여중의 급식현장을 방문, 멘토와 대화하면서 검수에서부터 배식, 청소작업 등 급식 관련 일을 직접 체험했다.

포천여중 이선아 영양사는 “멘티들을 지도하면서 오히려 새로운 지식을 멘티에게 배울 수 있었으며, 젊은 세대의 가치관이나 관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작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학교급식의 멘토링 운영은 학교급식 업무가 서툴러 혼란을 느끼는 신규 영양(교)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들을 위한 급식업무 메뉴얼을 따로 제작하여 배포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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