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식자재업체ㆍ영양(교)사 등 1,400여명 대상

전라북도교육청(김승환 교육감)은 4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학교급식 식자재 구매관련 비리 예방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한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 운영관련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과정의 비리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으로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했으며, 설명회에는 도내 학교급식 식자재 납품업체 대표 480명과 각급 학교 급식업무 계약담당자 500명, 영양(교)사 450명 등 총 1,400여명이 참석했다고 교육청은 전했다.

전북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식자재 구매 개선방안으로 지난 5월 농수산유통공사와 MOU 협약을 체결하고 전자조달시스템 설명회 및 사용자 교육을 4회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7월에는 전주 관내 31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 9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급식에 투명한 거래질서를 정착시키고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으로 학교급식 질이 향상을 기대하며 또한 2011년 3월부터는 모든 학교에서 전자조달시스템이 전면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 개선 및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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