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대도시 소비자 단체를 대상으로 '그린투어'를 실시해 담양 친환경 농산물 인기몰이에 나섰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광주광역시 초·중학교 영양사 선생님 50여명을 대상으로 그린투어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은 단감생산과 녹색농촌 생태체험마을로도 유명한 시목마을을 찾아 단감 수확과 담양산 쌀을 이용한 쌀케익을 만들어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다산 M&F에서는 아토피 완화에 도움을 주는 쌀가공식품을 체험하고 대잎차 생산으로 유명한 대나무건강나라에서는 대나무 잎을 이용해 천연염색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그린투어에 참여한 광주 두암동의 나누리씨는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맛을 보는 체험을 통해 담양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전성과 생산자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며 그린투어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1일 서울 구로구 부녀회를 초청해 '그린 투어'를 실시하는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체험과 관광명소를 연계한 그린 투어로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담양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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