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장기근속수당 지급 등 처우개선
그동안 경남교육청은 고용승계 시스템 마련, 휴직범위 확대, 직무연수 기회를 확대하였고, 전국 최고수준인 맞춤형복지 포인트 35만원을 지원하는 등 학교회계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이번 처우개선 대책의 핵심사항인 “학교회계직원 경력인정제”가 도입되면, 5년 이상~10년 미만 학교회계직원은 연 24만원, 10년 이상~15년 미만은 연 36만원의 장기근속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또 25년 이상 근로자는 최대 72만원의 장기근속수당을 지급받게 되어 학교회계직원의 처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지역 학교 비정규직은 모두 9,427명으로 5년 이상 경력을 가진 직원 4,888명이 내년부터 이 제도의 혜택을 받는다.
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학교회계직원 경력인정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올해 하반기 ‘경력인정제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 운영하여 노동관련 법령 및 규정 검토, 재원부담 주체 및 확보방안 등 세부방안에 대한 최종 검토를 통해 2011년 상반기 최종안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연수 확대, 학교회계직원 호칭개선을 추진하는 등 학교회계직원의 실질적인 처우개선을 위해 앞장서 나아갈 방침이다.
이훈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학교회계직원 처우개선 대책’으로 열악한 근무여건에서 묵묵히 일해 온 학교회계직원의 실질적인 처우개선에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프레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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