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ie Oliver의 학교급식 이야기’ 특강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송문용)은 지난 6일 영양(교)사 및 급식소위원 약 220여명 대상으로 학교급식 담당자의 역량 향상과 투명성 제고 및 학부모의 합리적인 급식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축산물 위생관리 방안’ ‘Jamie Oliver의 학교급식 이야기’ ‘청렴도 향상 방안’에 관한 연수를 실시했다.

송문용 교육장은 “요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많은 문제점이 생기고 있는데, 꿈나무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달.짜.매.튀.인.소(지나치게 달고, 짜고, 맵고, 튀김, 인스턴트 음식을 조금만 먹도록 노력하자)를 학교급식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산고현초 급식소위원 길영선 학부모는 영국의 요리연구가인 Jamie Oliver의 미국 헌팅턴시의 학교급식 이야기를 듣고 본교 영양교사에게 바람직한 학교급식을 제공해줘서 감사하다며, 급식소위원으로써 책임감을 갖고 학교급식에 협조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친환경 급식의 질 유지 걱정 해소”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관주)도 지난 7일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영양(교)사 14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이란 주제로 직무연수를 가졌다.

고양교육지원청은 고양시와 대응지원으로 올해 2학기부터 5,6학년과 소규모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함에 따라 일률적인 급식단가로 인한 급식의 질에 대한 일부 학부모들의 우려를 덜기 위하여 친환경 학교급식에 대한 연수를 계획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우선 무상급식의 선두주자이면서 학교급식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경기도의회 최창의 교육의원의 무상급식 추진방향에 대한 강의와 농촌정보문화센터의 친환경 학교급식의 실제, 그리고 고양시 농업정책과의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센터의 설립 관련 문답시간을 가졌다.

이관주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요즘 특히 기상이변으로 농산물 값이 폭등하여 급식운영이 어려운 줄 알지만,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므로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특히 무상급식에 이은 친환경급식까지 배려하는 고양시의 열린 행정에 감사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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