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원단의 무형광·무자극 천기저귀, 친환경 자연소재 한지양말, 인공식품 무첨가제 100% 천연조미료 등 사람과 지구, 모두의 건강에 좋은 녹색제품이 한 자리에 모은 ‘온라인 기획전’이 열린다.

서울시는 시민의 녹색소비문화 확산과 서울시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녹색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지구를 살리는 착한 제품전Ⅲ’을 5월 31일까지 한달간 개최한다.

‘12년에 2차례에 걸쳐 기획전을 실시한 결과 참여기업들의 만족도가 높고, 소비자들의 호응이 많아 ’13년에도 연속실시하게 되었다.

시는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등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 구입이 많은 5월을 맞이하여, 다양한 녹색 제품의 구매 기회를 높이고, 녹색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게는 판로 개척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기획전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시 지원 중소기업 전시장 하이몰 입점 '지구를 살리는 착한 제품전' 화면
참가제품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녹색제품으로서 에너지 절약 제품, 친환경 생활용품, 오가닉 유아용품, 친환경 바른 먹거리 등 4가지 분야 173개 제품이다.

- 에너지절약제품 : 컴퓨터 유휴전력 차단기, 실시간 전기요금 측정기, 절전 멀티탭
- 친환경 생활용품 : 친환경 자연소재로 만든 한지양말, 유해물질 분해 및 냄새를 제거하는 친환경 액자, 화학성분이 무첨가된 천연화장품, 재생 프린트 토너 등

오가닉 유아용품으로는 신생아를 위한 DIY 친환경 완구, 땅콩모양의 무형광 천기저귀, 유아용 구강티슈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친환경 바른 먹거리로는 천연재료로 만든 조미료, 무농약 쌀을 이용한 누룽지, 유기농 허브티, 친환경 인증 농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단순한 기획전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기획전을 통해 녹색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온라인 기획전의 성공적인 판매전략, 고객을 유도하는 상품 등록 방법, 제품 판매 활성화 및 지속적인 수익증대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와 연계한 실무교육을 병행한다.

시는 이러한 오픈마켓을 통한 녹색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획전 개최 이외에도 녹색중소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유명 인터넷 포털을 활용하는 등 온라인 상설판매장 및 공공구매 엑스포 등을 통한 오프라인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촉진을 위해 유명 인터넷 포털 쇼핑몰 ‘Nshop’ (네이버)입점,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하이몰’ 입점, 시 및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타지자체 등에 홍보하여 판매를 촉진하고, 시 공공구매 엑스포, 에너지의 날, 시청 로비 전시회,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행사 등 오프라인 전시판매도 지원한다.

기획전에서 판매되는 녹색제품 구매방법은 G마켓 홈페이지 메인중앙의 ‘지구를 살리는 착한제품전Ⅲ’ 및 메인중앙 하단 추천이벤트의 ‘녹색소비생활’을 클릭하거나, 홈페이지 상단 검색창에 ‘녹색제품’, ‘녹색소비’, ‘녹색생활’로 검색하면 된다.

또한, 홈페이지 광고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는데, 좌측 날개광고 및 메인상단, 로그인 창에서도 기획전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환경정책과(☎ 2133-3541) 및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 866-5273)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근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구를 살리는 ‘착한제품, 녹색제품’이 감사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의미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며 “녹색중소기업의 판로를 넓히고 녹색 소비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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