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간장ㆍ간장파우더ㆍ간장 에센스 등 발효기술 자랑

샘표식품(대표 박진선)이 지난 26일 개막한 '서울 고메(Seoul Gourmet) 2010'에서 미래형 간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서울 고메 2010은 세계 정상급 쉐프들과 해외 유수 언론인들에게 한국 식자재의 우수성과 한식의 맛과 매력을 알리는 행사로 올해는 발효음식이 주제다.

샘표식품은 서울 고메2010의 첫 행사인 '세이버 코리아(Savor Korea)'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기업으로 참여해 투명간장, 간장파우더, 간장 에센스 등 발효기술을 이용한 미래형 간장을 선보여 해외 유명 세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왼쪽부터 투명간장, 간장파우더, 간장에센스.

투명간장은 이온교환수지 기술을 구현해 간장 특유의 색상은 없애고 간장의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요리의 색상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을 때 활용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간장 파우더는 간장의 맛 성분은 3배 높이고 가루타입으로 만든 제품. 간장 에센스는 맛을 응축시켜 페이스트(paste) 타입으로 만든 간장이다. 미래형 간장으로 제안된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은 요리 할 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최용호 샘표 발효기술 전문연구원(부장)은 "미래형 간장은 시판용이 아니라 우리 발효기술이 여기까지 왔음을 증명하기 위해 선보인 것"이라며 "발효기술로 맛, 색, 형태를 조절한 미래형 장(醬)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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