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어린이ㆍ청소년용 등 ‘제철메뉴 25가지’ 제공
지난 여름철 메뉴에 이어, 이번 ‘건강친화 녹색식단Ⅱ’는 단백질· 비타민·무기질 등이 풍부한 낙지·무청시래기·버섯·콩가루 등 제철 식재료를 이용하여 나트륨 함량을 낮추는 조리법으로 개발하였다.
- 단백질, 타우린이 많이 함유 된 낙지와 비타민이 풍부한 브로콜리를 이용한 ‘낙지 브로콜리볶음'은 무더위에 지친 몸의 회복에 도움을 주고,
- 무기질(철, 칼슘)이 풍부한 무청시래기를 이용한 ‘무청시래기 리조또'는 환절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
- 또한, 버섯과 콩가루를 이용한 ‘버섯콩가루덮밥' 등은 어린이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이 풍부하다고 설명하였다.
- 아울러, 비타민 A와 철의 보고인 홍시를 이용한 ‘화채', 칼륨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구마에 우유를 넣어 만든 ‘고구마 라떼' 등 영양간식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120개 식단은 25가지 메뉴를 이용하여 어린이·청소년·성인 등으로 구성된 4인 가족에 필요한 영양소와 열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아울러, 소비자가 마트에서 쉽게 일주일 식단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장보기 정보 뿐 아니라 농수산물가격 정보도 함께 제공하였다.
◆ 어린이용 메뉴(6가지) : 편식예방 및 영양급원 위주 개발(메뉴, 가을철 재료, 내용 순)
△ 단호박푸딩 <단호박> 단호박을 넣고 찐 부드러운 푸딩
△ 갈치고추장구이 <갈치> 부드러운 갈치살 고추장 구이
△ 마감자전 <마> 마와 찹쌀가루를 넣어 만든 쫀득쪽득한 부침개
△ 우엉들깨무침 <들깨, 우엉> 우엉채의 씹는 맛과 고소한 들깨가루가 어우러진 무침요리
△ 꽃게살국 <꽃게> 부드러운 꽃게살과 채소가 어우러진 감칠맛나는 된장국
△ 버섯콩가루덮밥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버섯과 채소를 이용한 고소한 덮밥
◆ 청소년용 메뉴(6가지) : 비만예방을 위한 저지방 조리법 위주 개발
△ 유자수수지짐이 <수수, 대추> 대추와 유자를 곁들인 수수지짐이
△ 연근배추홍시샐러드 <연근, 사과> 연근칩과 가을배추의 홍시 드레싱 샐러드
△ 무대하무침 <무> 무와 새우를 이용한 매콤한 무침요리
△ 건도토리묵버섯들깨국 <들깨> 쫄깃쫄깃한 건도토리묵과 고소한 들깨를 넣어 만든 국
△ 대추쇠고기죽 <대추, 잣> 감기예방과 속을 편안히 하게 하는 수험생을 위한 죽
△ 새송이버섯말이밥 <새송이 버섯> 냉장고속 채소를 이용한 새송이버섯말이 밥
◆ 성인용 메뉴(13가지) : 성인병 예방을 위한 고식이섬유, 저콜레스테롤 위주 개발
△ 홍시곶감화채 <감> 얼린 홍시에 꿀물을 넣고 갈아 곶감말이를 띄운 화채
△ 고구마라떼 <고구마> 자색 고구마, 우유, 호두 등으로 만든 달콤하고 고소한 식사 대용 영양음료
△ 콜라비물김치 <콜라비> 양파를 갈아 넣은 국물에 콜라비, 오이, 풋고추 등을 넣어 만든 시원한 물김치
△ 과일겨자채 <밤> 사과, 배, 밤, 대추 등을 겨자소스에 무쳐 양상치에 싸먹는 요리
△ 더덕얼갈이겉절이 <더덕> 아삭한 얼갈이에 쌉쌀한 더덕을 넣어 칼칼하게 무친 겉절이
△ 잣소스새송이볶음 <잣> 새송이버섯과 파프리카를 볶아 잣소스에 무쳐 찹쌀전병에 올린 요리
△ 표고버섯쇠고기찜 <표고버섯> 표고버섯에 양념한 쇠고기를 채워 향긋하게 쪄낸 요리
△ 사과소스폭찹 <사과> 돼지고기를 팬에 구워 새콤달콤한 사과소스에 익힌 요리
△ 낙지브로콜리볶음 <낙지> 낙지, 브로콜리, 방울토마토를 마늘 향을 낸 올리브유에 볶은 요리
△ 고등어된장구이 <고등어> 고등어를 미소된장 양념에 재워 맛깔나게 구운 요리
△ 배추토란국 <토란> 쇠고기 국물에 배추와 토란을 넣어 얼큰하게 끓인 국
△ 새우두부만두 <새우> 으깬 두부, 새우, 부추 등으로 속을 넣은 담백한 만두
△ 시래기리조또 <무청> 시래기를 된장양념에 무쳐 밥과 함께 구수하게 볶은 리조또
건강친화 녹색식단은 (http://nutrition.kfda.go.kr/greendi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들 메뉴는 사진과 함께 1인분 영양소 함량을 비롯해 나트륨 칼륨 비교표, 1인분 재료, 만드는 방법, Tip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 놓아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청은 “건강친화 녹색식단을 통해 계절별에 맞는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고 제철 재료로 음식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면서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단체급식 현장 등에서도 널리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프레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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