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협약…음식물쓰레기 감량 전방위 노력

한화호텔&리조트 FS사업부(한화 Foodist)가 ‘대기업 맞춤형 음식문화개선 대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최근 정부과천청사에서 환경부 직원, 한화그룹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원기 한화호텔&리조트 사장과 ‘대기업 맞춤형 음식문화개선 대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기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경제적 낭비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기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대책 추진을 위한 민관의 상호협력 모델인 셈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화푸디스트는 전국 270여개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급식단계별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프로세스를 적용하는 한편 △식사인원 및 음식물쓰레기 DB시스템 구축 운영 △음식물쓰레기 계량 관리 등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호텔, 리조트사업분야에서도 연회, 결혼식 등의 행사음식 예비물량 낭비를 최소화하고, 조식 뷔페 및 전문식당가에서는 음식물쓰레기 zero화 및 우수고객 친환경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한화그룹 내 각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프로그램을 추진, 정부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대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환경부에서는 한화그룹의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기업활동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구체적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른 기업에 제공하는 등 대기업 음식문화 개선 운동 확산을 위해 전경련, 대한상의 등과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며, 한화그룹 시범사업 성공을 위해 홍보행사 및 이벤트 참여, 홍보물 제공, 유공자 포상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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