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처음…현장견학ㆍ우수 급식사례 발표도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처음으로 관내 학교 회계직 영양사들을 위한 자리를 만들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8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속리산 그린파크호텔에서 ‘학교급식 전문성 제고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학교급식 비정규직 영양사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영양사의 전문성 제고 및 직무능력 향상과 2009년도 학교식중독 제로화 달성에 따른 영양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하여 처음으로 실시한 것.

참가자들은 첫째날 청주고등학교의 학교급식 현대화시설 현장견학을 마치고, 청원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오창농협)를 방문해 친환경농산물의 재배방법 및 학교급식 유통경로 등을 배우고 관련 시설을 둘러보았으며 저녁식사 후에는 다함께 흥겨운 레크리에이션으로 연수회를 마쳤다.

둘째날 워크숍은 이문용 체육보건교육과장의 학교급식 정책소개 및 영양사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4명의 영양사들이 우수 급식사례 발표를 하였다.

이날 △공덕초등학교 이금희 영양사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학교급식’을 △덕진초등학교 최영심 영양사 ‘초등학생의 비만관리’ △군산진포초등학교 채옥례 영양사는 ‘올바른 식생활 지도’를 △옥구초등학교 차정현 영양사 ‘효율적인 공동조리 운영’에 대해 사례를 발표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이번 연수회는 비정규직 영양사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워크숍에 참가한 영양사들은 지속적인 자기연찬으로 직무능력 향상에 노력하는 한편 학생, 학부모로부터 한층 신뢰받는 학교급식 운영 내실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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