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청, 관내 영양교사·조리사 등 대상

함양교육청(교육장 이경옥)은 지난 4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 및 조리사를 대상으로 친환경급식을 위한 견학 및 무상급식 설명회를 실시하였다.

돌나라 마근담 연수원(산청군 시천면 소재)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서는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건강학 강의와 함께 우리지역 무상급식 추진 현황을 알아보고 친환경급식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였다.

연수원 신동우 교관은 강의를 통해 “자연을 닮은 친환경 음식이 가장 훌륭한 의사이며 건강의 근원이다. 위해한 먹을거리로부터 학생들을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어른들이 해야 할 몫이다”라며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이어 친환경 농산물 재배 현장을 둘러보고 친환경농법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견문을 넓혔으며, 친환경 식재료의 급식 사용을 늘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요리 연수를 통해 학생들 입맛에 맞는 다양한 요리법을 연수하여 앞으로 급식 적용도 기대해 볼 만하다.

수동초 이현선 영양교사는“연수를 통해 생명을 지키고 살려내는 올바른 먹을거리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전초 장숙이 조리사는 “고기를 선호하고 야채를 싫어하는 학생들을 보며 안타까웠는데, 연수에서 익힌 다양한 요리법이 급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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