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아고라 청원에 올라온 학교회계직 관련 올라온 글.
지난 5월 31일 민주노총 공공노조 경기 학교비정규직지회
8월 31일까지 서명운동.

최소영 0107735****
[의견] 서명합니다. 빛좋은 개살구 처럼 겉보기에는 편한 직장에서 근무해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는 거... 영양사나 주변 지인들이 아니고서야 모르더군요. 이렇게 나라에서 번지르르한 지침만 내리면 뭐합니까. 조금은 늦더라도 하나씩 영양직의 자리가 안정되었으면 합니다.|
아기별꽃 princek****
[의견] 정말 동의합니다.해야할일은 산더미처럼많습니다.매일 교육청에서 공문이며 영양상담에 식단이며 누군가는 하루종일 자리앉아서 뭐하냐고 하겠지만,,,실제는 그렇지않습니다.영양사가 무슨 만능도 아니고 조리실에서 수도고장나면 나가서 고쳐줘야지,물이 안따뜻하면 내려가서 보일러봐야지,조리실곳곳이 신경써야지,식중독사고우려에 전전긍긍하며 지내지.할일은 많은데 그만큼의 처우개선이 안되고 있습니다....이처럼 처우가 안되는건 너무 합니다.비정규직이 빨리 사라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비가일23 sunny****
[의견] 학교회계직 근로자들에게 호봉, 경력을 인정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비록 비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지만 정말 내 자식이 비정규직을 하려 한다면 절대로 안된다고 반대할 것입니다. 하루 빨리 비정규직이 사라지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10.08.03 09:56
아비가일23 sunny****
[의견] 저는 학교회계직 영양사입니다. 업무는 영양교사와 같습니다. 그러나 대우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건 호봉, 경력 인정입니다. 학교회계직 영양사는 경력이 20년이 되어도 신입영양사와 급여가 같습니다. 나이 50을 바라보는 영양사 급여가 고작 130만원입니다. 영양사는 직업특성상 7시, 7시 30분, 8시 이전에 출근을 합니다. 업무때문에 7시에 출근을 해도 초과수당도 안줍니다. 영양교사들은 방학때 다른 교사들처럼 쉬지만 저희는 365일 계약이라 방학때도 계속 출근을 해야합니다. 식재료구매업무,식단작성,영양상담,식생활지도,위생관리,인력관리,시설관리... 해야할 일도 많고 신경쓸 부분도 참 많습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93397
다음은 청원 내용(일부)
[서명운동] 우리의 사용자는 교육감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근무하며 학교회계직이라고 불리고 있는 비정규직입니다.학교예산에서 인건비가 지급되고 계약도 학교장과 해야 해서 매년 예산편성 시기가 되면 예산이 한 푼이라도 줄어서 잘릴까 봐 걱정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중략>
학교회계직원 관리 지침이나 정원도 모두 도교육청이 정해줍니다. 모든 것을 정하는 곳은 시.도교육청인데 학교장이 사용자랍니다.매년 하는 일은 더 많아지고 급여는 그대롭니다. 10년을 일을 한 사람이나 1년을 일을 한 사람이나 급여는 똑같습니다. 교육청에 호소하면 학교장이 사용자이므로 학교와 얘기하라고 합니다. 학교에 얘기하면 학교는 예산이 정해져있고 교육청에서 내려주는 규정대로 시행만 하는 거라며 실질적으로 채용만 할뿐이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합니다.학교장이 우리의 사용자가 아니라 교육감이 사용자가 되어야 합니다.
- 민주노총 공공노조 경기 학교비정규직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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