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제공위해 노력”

안산시는 6월 한 달간 학교급식에 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친환경 농산물과 우수축산물 사업의 검수 과정과 관리 상태를 지도 점검하기 위해 초등학교 22개교 중학교 10개교를 학교 식자재 배송 시간대인 아침 7시부터 현지 확인 점검을 시행한다.

안산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점검단’에서 시행하는 학교급식 안전 점검과 합동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시는 학교에 보조하고 있는 친환경 식자재 지원 사업에 대해 △친환경 농산물 및 우수축산물 품질인증 표시 확인 △친환경 품목 검수과정 적정성 확인 △친환경 농산물 검수일지 등 작성 여부를 지도 점검하고, 안산교육지원청은 주로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위생 점검과 식자재 안전관리를 지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6월 말까지 학교에 납품된 친환경 식자재의 시료를 채취해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전문검사기관에 농약잔류물 검사를 하고 있으며, 검사를 통해 친환경 범주를 넘어선 농약이 검출되는 경우 행정처분 권한이 있는 농산물품질 관리원에 통보할 예정이다.

품질관리원은 사실 확인을 거쳐 위반 정도에 따라 최하 친환경 인증마크 표시 제한에서 최고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고발조치를 취하게 된다.

시는 지도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친환경 학교급식이 이루어질 수 있는 사전적이고 예방적 조치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별도 일정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안산교육지원청도 지난 3월부터 연 2회 정기위생·안전 점검 외에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특별점검과 관내 학교 영양교사로 구성된 ‘학교급식점검단’을 운영 중이며, 학교급식 모니터링 활동 등을 통해 일선 학교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학교급식 위생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지도 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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